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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잠을깬 동자승이 슬피울음을 터트렸다.
그 모습을 지켜보던 스님이 동자승에게 물었다. "무서운 꿈을 꾸었느냐?" "아니요" "그럼 슬픈꿈을 꾸었느냐?" "아니오, 스님" "그럼 왜 그리 슬피우느냐?" 말없이 눈물만 흘리던 동자승이 말했다. "너무나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, 너무나 달콤하고 행복했지만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...." 일하다가 화장실에 갔는데. 누군가 휴지통에 정성스레 글을 적어놨다. 참 뜬금없다 싶었지만 약간은 마음이 평화로워졌다. 이것이 비워낸 느낌인지 글로 받은 느낌인지. 저거보고 달콤한 인생이나 다시봐볼까 했지만. 피곤하니까 보류,. # by 진통제 | 2011/05/31 23:43 | 트랙백 | 덧글(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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